구독자 안녕? 겨울 치고는 너무 따뜻하다는 이야기가 쏙 들어갈 정도로 매서운 한파가 몰아치고 있어. 독감 의심 환자가 최근 5년 중 가장 많다고 하니까 구독자 건강 잘 챙기길 바랄게. 지난주 이야기했던 것처럼 오늘 뉴스레터가 2023년 마부뉴스의 마지막 레터야. 매주 목요일마다 마부뉴스를 반갑게 맞이해 준 독자 덕분에 또 한 해를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는 것 같아. 2023년 마지막 마부뉴스는 지난 1년간의 마부뉴스를 정리해 보는 <연말 결산> 특집이야. 바로 시작해 볼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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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준비한 <연말 결산> 특집에선 마부뉴스가 다루었던 주제별로 지난 1년을 한 번 쭈욱 정리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려 해. 나누자면 얼마든지 더 다양한 주제로 나눌 수도 있지만, 이번엔 크게 4가지 주제(사회, 국제, 환경, IT)로 묶어봤어. 각 분야별로 마부뉴스가 지난 1년 동안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 돌아보면 아마 2023년이 금방 정리될 거야.
각 파트마다 막대 이미지가 하나씩 그려져 있어. 이 막대에는 해당 분야별 주제가 얼마나 많이 발송되었는지를 알 수 있지. 색깔이 많이 칠해진 막대는 그 만큼 해당 주제를 많이 다뤘다는 의미니까 그림을 유심히 살펴보면 더 재밌게 레터를 읽을 수 있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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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부뉴스의 사회 분야 레터는 총 20편이야. 최근 ‘소아과 오픈런’으로도 이어진 의사 부족 문제, 독자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은 오염수 방류 문제부터 하반기를 떠들썩하게 했던 마약까지. 올해도 마부뉴스에서는 생각할 지점이 많은 여러 사회적 이슈를 다뤘어.
스무 편의 레터를 쭉 돌이켜보니, 2개의 키워드로 정리해볼 수 있겠더라고. 첫 번째 키워드는 ‘다양성’이야. 물론 레터마다 소재도 다양했지만, 여러 레터에서 ‘다양성’ 자체를 주제로 삼기도 했어. 미국 내 적극적 우대 조치 위헌 판결과 미국 연방 대법원의 보수화를 다뤘던 레터, 다들 기억하지? 오프라인 모임에서도 구독자들과 함께 다양성과 능력주의에 대해 깊은 이야기를 나눴던 터라, 마부 제작진은 더 기억에 남는 것 같아. 또, 가족 다양성을 다룬 레터 에는 우리 사회에서 ‘가족’이 어떤 의미인지에 대한 고민을 담기도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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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어보니, 지난 1년 간 마부뉴스에서 언급한 영화, 드라마 등 콘텐츠는 무려 35편! 앞서 말한 영화 레터에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3>가 6번이나 등장하고, 과거 예술 작품의 수정을 다룬 레터 에서도 <인어공주>가 6회 언급됐어. 콘텐츠만큼이나, 제작사와 OTT 이야기도 많았어. ‘넷플릭스’는 20번 가량 등장했고, ‘디즈니’는 ‘디즈니+’와 분리해서 세어도 26번이나 등장했다는 점!
레터 발송 후 매주 구독자 피드백을 유심히 살펴보고 있는데, 정말 감사하게도 시의적절한 뉴스를 여러 관점에서 볼 수 있어 좋았다는 말이 많았어. 학교밖청소년 레터에서는 ‘수능일에 수능이 아닌 학교밖청소년을 다뤄줘서 좋았다’는 피드백도 있었어. 앞으로도, 지금 당장 뜨거운 소재 뿐 아니라 그 이면, 더 나아가 주변까지 꼼꼼히 살펴볼 수 있는 마부뉴스가 될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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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세계를 바라보는 믿음직한 창이 되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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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해도 각종 국제적 이슈로 세상이 시끌시끌했지? 마부뉴스도 놓칠 수 없는, 놓쳐선 안 될 해외 소식들을 전해왔어. 그동안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 돌아보면서, 현재 상황은 어떤지 업데이트도 해볼게!
2023년의 해가 밝은지 얼마 되지 않아, 많은 상처를 남긴 튀르키예 대지진이 발생했지. 당시 마부뉴스는 지진 피해가 컸던 지질학적 원인 뿐 아니라 내진 사면 등의 이슈도 다루며 사회적 원인까지 짚어봤어. 재난 발생 이후 10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이 튀르키예의 주거, 교육 환경 재건을 위해 힘쓰고 있어. 현지 기준 지난 11월 9일에는 지진 위험 건축물의 파악, 대피 및 철거에 대한 세부적 규정을 담은 개정 법률안이 발효되기도 했어.
유독 더웠던 올 여름만큼이나 뜨거웠던 프랑스 내 이민자 갈등은 날이 추워진 지금도 아직 끝나지 않았어. 이민자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겠다는 정부와, 이러한 이민자법 개정안을 반대하는 진영 간 대립이 계속되고 있지. 이 레터에서 잠깐 언급했던 우리나라의 외국인 가사도우미 도입 제도 기억나? 논의가 진전되어 올해 12월 시범사업 시작을 목표로 했지만, 필리핀 정부와의 협상이 지연되어 이번 해가 가기 전에 도입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는 전망이야.
올해의 국제 이슈를 논할 때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을 빼놓을 수 없지. 지난 레터에서는 길고 긴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간 역사와 그 속에서 피해를 입은 수많은 사람들을 다뤘어. 11월 24일부터 일주일간 있었던 휴전은 영원한 정전을 기대하게 했지만, 이내 전쟁은 재개되었어. 최근 이스라엘군이 자국 인질을 오인 사격한 것이 알려지며 이스라엘 국민 수천 명이 인질 석방과 휴전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이기도 했는데, 하루 빨리 전쟁이 마무리되어 더 이상의 피해가 없길 바라는 마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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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 집어 ‘국제 이슈’를 주제로 한 레터는 위 3개와 테일러 스위프트 레터까지 총 4개지만, 마부뉴스는 매주 여러 나라로 세계 여행을 다녔다는 점! 올해 마부뉴스에는 무려 67개국이 언급됐어. 단일 국가로는 미국이 150회 넘게 등장하며 최다 등장 국가로 기록됐어. 2위는 프랑스인데, 이민자 레터에서만 57회 등장했고 그 외 여러 레터에서 해외 사례로 언급됐던 걸 합하면 총 70회 넘게 등장했더라고.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레터에서는 팔레스타인을 70번이나 언급했지. 내년에도 마부뉴스와 함께 랜선 세계여행 떠나보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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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편을 다루었던 사회 분야에 이어서 환경 레터가 14번으로 가장 많았어. 마부뉴스가 다루었던 환경 주제를 보면, 태풍이나 엘니뇨, 오존층같이 환경 그 자체를 다루었던 레터가 6편 있었고, 우리 삶에 영향을 주는 생활 밀착형 이야기가 8편 정도 있었어. 가장 최근에 발송한 전자폐기물 레터가 대표적인 생활 밀착형 환경 주제라고 볼 수 있을거야.
그중 가장 반응이 좋았던 레터는 패스트패션 레터였어. 1월에 발송했던 이 레터에선 패스트패션이 만들어내는 의류 폐기물과 미세플라스틱에 대해 이야기했는데, 올해 레터 중 가장 오픈율이 높았어. 트위터 반응도 뜨거웠어. 패스트패션 트윗들의 누적 노출은 47만을 넘겼고, 참여수도 1만을 넘길 정도였어.
4월엔 건조한 봄마다 찾아오는 불청객, 산불을 다룬 레터가 있었어. 산불의 불꽃뿐 아니라 따뜻해진 날씨에 일찍 봄을 맞은 봄꽃의 이야기도 함께 다뤘었지. 따뜻하고 건조한 날씨는 우리나라에만 영향을 준 건 아니었어. 3월부터 시작된 캐나다 산불이 6월까지 잦아들지 않아 뉴욕에까지 영향을 준 사건 기억나? 캐나다 산불 레터에선 산불이 미치는 공기질에 대해 데이터로 살펴봤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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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엔 장마와 태풍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지 . 특히 올해엔 ‘슈퍼 엘니뇨 ’가 올 것으로 예측되면서 여름 날씨에 대한 우려가 많았지 . 슈퍼 엘니뇨로 인한 고온 현상은 지금까지도 영향을 주고 있어 . 당장 지난주 15~20℃를 넘나들던 이상 고온을 구독자도 기억하고 있을 거야 . 마부뉴스도 여름 당시 슈퍼 엘니뇨 이야기를 하기도 했고 , 극한 폭우, 한반도를 관통한 태풍 카눈도 다루었어 .
지구 온난화는 이미 끝났고, 이제는 앞으로 지구 열대화 시대를 맞닥뜨려야 한다는 UN 사무총장의 경고처럼 미래에 우리가 맞아야 하는 지구의 모습은 지금보다 더 심각한 모습일 거야. 이미 늦었지만 지금부터라도 기후위기를 막기 위해선 모두가 조금씩 희생하고 노력하는 모습이 필요하겠지. 마부뉴스도 올해처럼 꾸준히, 그리고 올해보다 더 열심히 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게. 더 나은 내일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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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분야는 바로 기술, IT 영역이야. 총 5번의 레터가 있었어. 생성형 AI의 개인정보 침해 이야기를 하기도 했고, 생성형 AI가 학습과정에 사용하는 데이터의 저작권 이슈도 다루었지. 우주 개발에 뛰어드는 기업들과 우리나라의 R&D 예산 삭감 이슈, 그리고 기술 발전 속도에 대한 레터도 보냈었어. 주제를 보면 알겠지만 생성형 AI를 꽤나 자주 다루었어.
실제로 생성형 AI를 활용해서 뉴스레터를 제작해보기도 했어. ChatGPT를 활용해 대화를 나눠보기도 했고, DreamBooth를 활용해 마부뉴스의 일러스트를 학습시키기도 했지. 마부뉴스 일러스트 데이터를 학습한 AI에게 제작진이 원하는 그림 키워드만 입력하면? 순식간에 아래와 같은 마부뉴스 스타일의 일러스트를 생성해 내. 내년에도 아마 AI 관련된 이야기는 더 많아질 것 같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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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IT 분야의 5가지 레터 중 가장 많은 구독자들의 반응을 기록한 레터는 ‘ 기술 발전의 속도’를 다룬 레터였어. 당시 레터에서 집중했던 건 ‘기술 혁신’이 느려지고 있다는 이야기였어. 과거에 나온 논문에 기대지 않고, 정말 말 그대로 새로운 기술이 등장하는 사례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거야. 당시 마부뉴스가 소개한 논문은 피인용 횟수를 바탕으로 최근의 기술 혁신이 줄어들고 있다는 주장을 했었어.
피인용 횟수가 많은 논문이 혁신이 떨어지는 논문이냐에 대한 논쟁이 당시 트위터 상에서 매우 뜨거웠어. 관련된 트윗의 총 노출이 61만을 넘겼고, 총 참여수가 9,460이 될 정도였으니까. 당시 마부뉴스에 비판적 의견을 준 트윗들을 떠올려보면 “논문 작성의 가장 기초라고 할 수 있는 선행연구 분석에 과거 논문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데, 인용을 많이 했다고 혁신성이 떨어진다고 단언하는 건 위험하다”는 지적이 많았었어.
다만 당시 마부뉴스에서도 소개했지만 일각에서는 피인용 횟수가 주요 지표로 떠오르면서 과학자들 입장에선 인용될만한 논문을 쓰느라 새로운 연구 분야를 개척하는 비율이 줄어들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어. 피인용 횟수가 창의적인 연구를 막는 장애물 역할을 한다는 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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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결산의 마지막은 마부뉴스 제작진이 준비한 '마부뉴스 어워즈'야. 마부 제작진은 한 해를 돌아보며 기억에 남는 레터와 시각화를 선정해 보았어. 레터 하나하나 공들여 만들었기에, 몇 개만 뽑는 게 쉽진 않았지만 그중에 가장 많이 뽑힌 레터를 소개할게.
1위는 바로 4월 13일 발송한 "AI가 내 사진을 마음대로 가져간다면?" 레터였어. 생성형 AI의 기술 트렌드와 개인정보 이슈를 함께 잡아서 좋았다는 의견이었어. Stable Diffusion에 마부 일러스트를 직접 학습시켜 이미지를 생성해 보기도 했는데, 그 결과가 너무 비슷했기에 구독자들에게도 신선한 충격을 주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야.
다음으로 "분쟁지도에서 보이지 않는 사람들"과 "마부뉴스가 선정한 올해의 인물은?" 레터가 공동 2위를 차지했어.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터졌을 때 모든 언론에서 이슈를 다루고 있었기 때문에 마부뉴스의 차별화 지점을 많이 고민했던 것 같아.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 마부뉴스는 그곳의 사람들에게 집중해서 팔레스타인 지역의 난민, 인구밀도와 분쟁으로 인한 사망 데이터를 분석했어.
올해의 인물 레터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경제적, 문화적, 음악적 영향력 모두를 골고루 담아냈고, 콘서트를 분석한 게 참신해서 좋았다는 의견과 함께 선정됐어. 마부뉴스의 자랑 일러스트가 참 예뻤던 레터라 전체적인 완성도가 높게 느껴졌다는 의견도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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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부뉴스의 아이덴티티 시각화도 뽑아봤는데, 대망의 1등은 "학교를 그만두는 아이들" 레터의 '서울 구별/학년별 자퇴율'이 선정됐어! 전달하려는 정보가 한눈에 들어오면서도 깔끔하고 예쁘게 잘 만들었다는 의견이었어. 사실 어떻게 보여줄지 고민하다가 수정한 시각화인데, 트위터 등 SNS에서도 시각화가 좋다는 의견이 많아서 뿌듯했어.
공동 1등으로 "600만 명이 동시에 보는 e스포츠 경기가 있다고?" 레터의 '역대 롤드컵 K/D 누적 그래프'가 뽑혔어. 일부 데이터를 직접 쌓기도 했거니와, 누적을 통해 페이커의 위대함이 잘 드러난 시각화라는 의견이 있었어.
그 외에도 "프랑스는 정말 관용의 나라일까?" 레터의 프랑스 시위 건수 시각화, "치킨 먹을 때 맥주를 먹을 수 없게 된다면?"의 미국 가뭄 지도 시각화, "보호받지 못한 교사들"의 학생인권 조례 유무와 교권 침해 발생 간의 관계 시각화 등 훌륭한 시각화들이 후보군에 올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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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마부뉴스를 뽑는데 독자가 빠질 수 없지! 저번 주 레터를 발송하며, 올해의 마부뉴스를 뽑아달라고 부탁했는데 많은 구독자들이 답변해 줬어. 과연 독자들이 뽑은 올해의 마부뉴스는? 총 3편이 공동 1위를 차지했어.
먼저 "구독자는 ZARA, H&M에서 옷 얼마나 사?" 레터야. 일부 독자는 평소 관심 있던 분야이기도 하고, 본인이 상상했던 걸 데이터로 분석하고 시각화해 줘서 흥미로웠다는 의견을 남겨 주었어. 실생활과 밀접한 주제이다 보니 독자들 반응도 되게 좋았던 레터야.
다음으로는 "분쟁 지도에서 보이지 않는 사람들" 레터야. 제작진이 뽑은 레터에 이어 독자들도 뽑아줘서 2관왕을 차지했어. 시각화도 좋았고,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는 의견이 있었어.
마지막으로 "보호받지 못한 교사들" 레터가 뽑혔는데, 교권 침해 문제가 한창 이슈였을 때 이 주제에 대해 깊이 알 수 있어 좋았다는 의견과 일러스트와 색감 등 전체적인 완성도가 높았다는 의견이 있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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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부뉴스 연말 결산까지 마치니까 정말 올해가 다 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 코앞으로 다가온 크리스마스까지 보내면 금세 2024년이 찾아오겠지? 모든 순간이 좋았을 순 없겠지만, 그래도 행복한 기억만 꼭꼭 씹어 마음 속에서 굴리며 2023년을 보내주자. 피었다 진 꽃을 따 주어야 새로운 꽃을 더 힘껏 피워낼 수 있는 것처럼, 후회는 날려보내고! 🌬️
이때쯤 꼭 해야 하는 게 하나 있지. 바로 새해 다짐! 💪 마부뉴스 제작진은 2023년 목표 중 하나가 매일매일 감사했던 일을 일기에 적는 거였는데, 매일까진 아니더라도 꽤 많이 적었더라고. 일기장 정주행하니까 뿌듯한 거 있지! 이런 사소한 약속도 좋고 원대한 목표도 좋으니, 아래 링크를 통해 <나의 새해 다짐>을 적어줘!
지난 한 해 동안 마부뉴스 제작진들이 이렇게 열심히 레터를 써올 수 있었던 건 모두 독자 여러분의 관심과 애정 덕분이었어! 올 한 해도 정말 감사했고, 내년에도 재밌는 레터로 찾아올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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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들 안녕! 올해의 마지막 레터로 2023년 마부뉴스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봤어. 구독자들에게도 즐거운 추억 여행이 되었길 바라. 돌이켜보니 우리 함께 참 많은 이야기를 나눴더라고. 내년에도 더 보고싶은 마부뉴스가 되기 위해 노력할게! 혹시 전하지 못한 피드백이 있다면 아래 피드백 링크로 전해줘. 그럼 다들 행복한 연말 보내길 바라고, 새해 복도 가득하길 미리 기원할게.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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