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나비효과 특집 <“내가 흘린 인터넷 쿠키의 나비효과는?”> 레터는 잘 받았어? 지난주 레터에서는 내가 접속한 사이트들에게 내 웹사이트 쿠키를 넘기겠다고 동의하는 순간 그 선택이 어떤 효과를 불러오게 되는지를 다뤘었지. 레터를 마무리하며 쿠키를 이용한 맞춤형 광고에 대한 구독자들의 생각을 물어봤었어.

구독자들은 1(불쾌)에서 5(편리) 척도에서 평균 2.3점을 주며 맞춤형 광고가 인터넷에서 자신을 졸졸 따라다는 것에 대해 부정적이라는 의견을 더 많이 보내왔어. 친구와 “짱구 이야기를 나누자마자 유튜브에 짱구 OST 모음이 떴다”는 독자도 있었고, “게임을 하면 내가 주로 사용하는 앱에 대한 광고가 나올 때 소름이 끼치곤 한다”는 경험을 전달 해준 독자도 있었어.

미국의 높아지는 퇴사율, 업종별로도 차이가 있을까? 이 글에서는 산업별 퇴사율을 제시하고 있는데, 분석에 따르면 숙박업이나 외식업 종사자들이 가장 높은 비율로 퇴사를 경험했어. 고객과의 상호작용이 많고, 저임금·저숙련 직업의 경우 이직률이 더 높다고 해. 그렇다면 우리나라는 어떤지 생각해보자🧐

'신의 직장' LH 퇴사자 급증… 2030세대가 80%이상

• 볼트는 미국 IT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 스타트업) 중 처음으로 주 4일제를 도입한 회사
•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주 4일제를 도입했는데, 여기서 생산성이란 인풋 대비 어마어마한 아웃풋을 내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본인이 하는 일에 보람을 느끼며 일을 계속하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하는 것이었음
• 불필요한 미팅 줄이기, 말보다는 글로 커뮤니케이션, 쉬기로 한 날까지 근무를 했다면 주 4일간의 프로세스 중 어디에서 문제가 생긴 것인지에 대해 피드백받기 등을 통해 안정적으로 주 4일 출근을 정착 시킴

•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의 ‘2022년 한국 1인 가구 보고서’에 따르면 1인 가구 10명 중 4명은 퇴근 후나 주말에 부업을 하고 있음
• 부업을 하는 이유로는 ‘여웃돈 마련을 위해’(31.5%), ‘시간이 남아서’(19.4%), ‘생활비가 부족해서’(14.1%) 등이 있었음
• 일반 1인 가구 중 결혼을 원하는 이들은 41%로 남성은 51.2%가, 여성은 25.7%가 결혼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남

한해 과로사 600명 중 산재 인정은 40% 불과… "보장성 강화해야"

• 매해 수백 명이 과로사로 사망하지만, 산재로 승인된 건수는 1260건으로 전체의 39.7%에 불과
• 업종별 과로사 신청 및 승인 현황을 보면 소형화물운수업, 건축건설공사, 사업서비스업 등 '기타 사업'이 1390건으로 가장 많았음
• 현행 중대재해처벌법 시행령에서는 과로사로 이어지는 뇌심혈관계 질환 등은 중대재해로 인정되는 직업성 질병에서 제외돼 보상 방법이 제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