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 안녕! 목요일이면 찾아오는 마부뉴스가 언제나처럼 찾아왔어. 혹시 요즘 하늘 본 적 있어? 진짜 날씨가 너무 좋아서 친구들과 야외에서 놀기 딱 좋겠다라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고. 그런데 구독자는 친구들을 자주 만나는 편이야? 자주 만나는 친구는 얼마나 있어? 참고로 마부뉴스는 구독자가 가장 소중한 친구인데😝
갑자기 친구 이야기를 꺼낸 건 다름이 아니라 오늘 레터 주제와 관련이 있어서야. 인싸, 아싸라는 단어도 그렇고... 혼밥, 혼술, 혼영같이 혼자 생활하는 걸 지칭하는 단어들도 많이 쓰고 있잖아. 언어는 그 사회에 거울이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최근 우리 사회가 관계에 대한 고민이 많은 건 아닐까 싶더라고. 그래서 오늘 레터에선 관계와 외로움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
구독자, 최근에 외롭다고 느낀 적 있어?
|
|
|
[FEEDBACK] MaBuTI 피드백 당첨자는?!
지난주 마부뉴스가 보낸 MaBuTI 레터에 함께 보낸 설문조사에 정말 많은 구독자들이 참여해줬어. 마부뉴스 제작진들은 정말 감동 또 감동😍 설문조사에 참여해준 많은 구독자들 정말 너무너무 고마워! 마부뉴스만의 최첨단 알고리즘 기반의 랜덤 제비뽑기를 돌려서 선정된 구독자는 바로~
- jhpe***@naver.com
- lhy1***@gmail.com
- from.hag***@gmail.com
- skyh***@naver.com
- yubin0***@gmail.com
위의 메일로 소정의 상품이 전달됐으니 한 번 확인해봐! 다음에 또 기회가 되면 다른 이벤트로 찾아올게~
|
|
|
구독자 혹시 <나 혼자 산다>라는 예능 즐겨봐? 처음 나혼산이 시작한 때가 2013년이니까 10년 가까이 됐더라고. 프로그램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면 2013년 처음 프로그램을 시작하면서 작성한 소개 문구를 볼 수 있어. "대한민국 1인 가구 453만 시대! 이제는 1인 가구가 대세!" 그로부터 어느새 9년이 흐른 지금은 어떨까? 가장 최근 통계자료인 2020년 통계청 데이터를 살펴보면 1인 가구는 664만 명이 되었어. 우리나라 10가구 중 3가구 이상이 나 홀로 살고 있고. 혼자 살고, 혼자 밥 먹고, 혼자 영화 보고… 오늘날 홀로 생활하는 것에 대한 거부감은 이제 더 이상 없어.
고독의 시대라는 말이 어울리는 요즘이지만, 참 아이러니한 건 기술 발달 때문에 어느 때보다 사람들과 긴밀하게 연결된 시대이기도 하지. SNS를 쓰지 않는 사람을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소셜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있잖아? SNS를 이용하면 우리는 언제든지 시간과 공간에 제약 없이 친구들과 교류할 수 있어.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어느 때보다 가장 많은 고립감을 느끼는 시점이 바로 지금이기도 해. 온라인 소셜 네트워킹 참여 빈도가 높은 사람이 외로움의 체감 빈도가 높게 조사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고. |
|
|
거기에 닥쳐온 코로나19까지. 전 세계 국가들이 나서서 사회적 고립과 단절을 외쳤어. 감염된 사람과 감염되지 않은 사람을 분리해서 접촉을 차단하고,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시했어. 코로나19의 전파를 늦추기 위한 이런 시도는 당연히 필요했지만 그로 인해 우리의 삶은 크게 바뀌었어. 사람을 만나지 않고도 일상생활을 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는 환경이 도래했으니까. 코로나19가 잦아들었지만 판데믹 이후 우리들의 삶은 확실히 예전과는 달라졌어.
혹시 구독자 외로움 장관이라고 들어본 적 있어? 2018년 1월, 영국은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외로움 부(Ministry of Loneliness)를 설립했어. 복지 문제를 다루는 보건복지부, 환경 정책을 담당하는 환경부처럼 우울증과 고독을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부서를 설립한 거야. 외로움을 개인의 문제로 보는 게 아니라 국가가 나서서 해결해야 할 사회적 이슈로 생각한 거지. 영국뿐만이 아니야. 작년 2월 일본에서도 고독 장관을 만들었어.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고독사와 자살이 늘어나자 영국처럼 국가가 나서겠다는 선택을 한 거야. 고독과 외로움에 방치된 사람들을 국가의 책임 하에 두고 지원하겠다는 영국과 일본. 그렇다면 우리나라는 어떨까?
|
|
|
우리나라에서 5년마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루 24시간을 어떻게 사용했는지 파악하는 조사가 있어. 이름하여 생활시간조사. 생활시간조사는 1999년 처음 시작해서 2019년까지 모두 5번의 조사가 이뤄졌어. 마치 어렸을 때 하루 시간표를 짜는 것처럼 24시간에 대해 언제 잠을 자고, 얼마만큼 일을 하고, 혼자만의 시간을 얼마나 갖는지 세세하게 알아보는 조사야. 이 생활시간조사 데이터를 살펴보면 우리나라 사람들이 얼마나 친구들과의 만남에 시간을 투자하는지 알 수 있어. 그렇다면 우리나라 사람들이 하루에 평균적으로 교제활동에 사용하는 시간은 얼마나 될까?
|
|
|
1999년 첫 조사에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평균적으로 교제활동에 쓰는 시간은 51분으로 조사됐어. 2009년 조사 땐 50분 밑으로 떨어졌고, 2019년엔 40분 선까지 뚫어버렸지. 사회적 교류에 쓰는 시간이 조사 때마다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야. 그렇다면 다른 사람을 만나는 시간이 줄어든 만큼 어떤 시간이 늘어난 걸까? 바로 수면시간과 개인 유지 시간. 다른 사람과 만나서 사회적으로 교류하는 대신, 나에게 시간을 더 쓰고 있는 게 데이터로도 확인되고 있어.
다른 데이터로도 살펴볼게. 이번엔 2년마다 조사하고 있는 사회조사 데이터야. "내가 힘들 때 이야기 상대가 되어줄 사람이 있나요?"라는 질문에 그런 가까운 친구가 없다는 응답을 한 사람이 최근 7번의 조사 중에 가장 높아. 2009년 조사에서 가까운 친구가 없다고 대답한 사람이 전체의 18.7%였는데 2021년엔 20.4%로 늘어났어. 아플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친구가 있는지 물어본 질문도 비슷해. 그런 친구 없다는 응답이 2009년엔 23.4%였는데 작년 조사 때엔 27.2%로 나왔지.
|
|
|
손을 내밀 가까운 친구가 없다는 사람이 전체의 20%라는 게 어느 정도 수준인 걸까? 비교하기 쉽게 OECD 자료를 가져와봤어. OECD의 <How's Life> 보고서를 보면 주요 국가별로 삶의 질이 어떤지 통계치를 볼 수 있거든. 그중 하나인 "곤경에 처했을 때 기댈 가족, 친구가 있나요?"라는 대답에 부정적 비율이 얼마나 되는지 가져와봤어. 위에서 살펴본 우리나라 사회조사 항목과 비슷하지? 대한민국의 수치는 19.2%. OECD 국가들 중에 두 번째로 높아. 가장 부정적 답변이 많은 국가는 21.7%를 기록한 그리스야. 참고로 2015년 보고서에선 우리나라가 27.6%로 1위였는데, 5년 사이에 순위 하나 내려갔어.
|
|
|
관계가 사라지고 혼자가 대세가 되어버린 지금, 굳이 시간과 노력을 써서 친구를 만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어. 관계에 권태를 느끼고 인맥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고. 위에서 살펴본 데이터로도 확인이 가능해. 하지만 그렇다고 관계가 없어지면 살 수 없는 존재들이 바로 우리 인간이기도 해.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라는 어찌 보면 오래되고 고리타분한 문장이지만, 이 말대로 인간은 사회와 관계 속에서 그 존재 가치가 발현되니까.
사회적 관계는 인간의 기본적 욕구 중 하나야. 밥을 먹지 않고 영양이 부족할 때 우리가 배고픔을 느끼는 것처럼 사회적 관계가 줄어들고 교류가 부족하면 우리는 외로움을 느껴. 배고픔이 영양분을 섭취하라는 신호인 것처럼, 외로움도 사회적 관계를 가지라는 우리 몸의 신호인 거지. 배고픈 신호를 무시하다간 영양 부족으로 몸이 망가지는 것처럼 외로움의 신호를 무시하면 마찬가지로 우리들의 건강은 나빠질 수 있어. 실제로 만성적인 외로움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인간이 경험하는 것 중 가장 해로운 것들 중 하나로 꼽히거든. 만성적 외로움은 노화를 가속화시키고, 암을 더 악화시키고, 면역력을 떨어뜨려.
|
|
|
좀 더 외로움의 위험성에 대해 살펴볼게. 위의 그래프는 외로움이 사망률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 여러 다른 조건들과 비교한 자료야. 담배를 하루에 15개비 미만으로 피우는 게 사망률 감소에 미치는 영향은 50% 이상이야. 하루에 6잔 이상의 술을 섭취하는 사람과 금주하는 사람을 비교했을 때 금주가 사망률 감소에 미치는 영향은 30% 정도고. 그렇다면 외로움은? 외로움이 사망률에 미치는 영향이 술과 담배와 비교했을 때 밀리지 않아. 영국과 일본이 국가가 나서서 외로움과 고독을 해결하려는 이유가 여기에 있어.
외로움을 해결하는 법, 사람들을 만나는 거겠지. 하지만 인간관계가 마냥 편하지만은 않잖아. 시간과 비용을 들여서 만나는 데에 부담도 있고. 삶의 여유가 없어서 나만의 시간이 필요하기도 하지. 또 주변 친구들의 SNS를 보다가 괜히 내 자신이 초라해 보일 때도 있잖아. 그러다 보면 친구를 만나는 것도, 친구를 새로 사귀는 것도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어. 하지만 그 과정에서 꼭 기억해야 할 것은 친구를 만나거나 새로운 사람은 사귀는 건 경쟁이나 비교 대상이 아니라는 거야. |
|
|
Q. 왜 내 친구들은 나보다 친구가 많은 걸까?
혹시 구독자 우정의 역설이라고 들어봤어? 관계망 분석이나 네트워크 이론에 등장하는 건데, 내용은 이런 거야. 평균적으로 구독자는, 당신의 친구들보다 친구의 수가 적다는 것! 왜 갑자기 디스냐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그게 아니라 구조적으로 그렇다는 얘기야. 사실 우정의 역설은 생각해보면 당연한 소리야. 친구가 별로 없는 사람보다 친구가 많은 사람과 친할 가능성이 클 테니까.
한 번 예를 들어볼게. 50명의 친구가 있는 A라는 사람이 있어. A는 50명의 친구 관계망에 등장해서 그 50명의 친구들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줄 수 있어. A와 연결된 친구들은 "와 A는 친구가 정말 많구나"라고 생각하겠지. 이번엔 친구가 5명 있는 B라는 사람을 생각해볼게. B는 A랑은 다르게 단 5명의 그 친구의 네트워크에만 등장할 거야. A와 B 중 내 친구로 등장할 확률이 높은 사람은? 친구가 많은 A일 수밖에 없어. 그런 친구들의 평균을 내보면 내 친구 수보다 높을 가능성이 커지는 거고.
실제 SNS 상에서 계산해봐도 같은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 10년 전이긴 하지만 2011년 페이스북 데이터로 계산한 친구수의 평균은 200명 정도인데, 친구의 친구 평균은 630명 정도로 큰 차이가 나거든. 이렇게 나보다 내 친구들이 더 친구가 많은 현상이 나타난 이용자가 전체의 93%야. 7%의 인싸가 상대적 박탈감을 주는 것에 휘둘릴 필요가 없다는 거지. 소수의 마당발을 제외하고 평균을 내보면 친구의 친구 숫자도 전체 평균과 크게 차이가 없어져. 친구 규모라는 것 자체가 비교 대상이 될 필요도 없지만, 애초에 나의 관계망은 다른 친구들보다 작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비교에 큰 의미부여를 할 필요가 없다는 사실!
|
|
|
인간관계에 정해진 해답이라는 건 없어. 친구를 사귀는 데 있어서 무엇이 맞고 틀린 게 아니라 독자에게 알맞은 모습이 있을 뿐이지. 친구 관계는 다다익선이 아니라 서로 기댈 수 있는 존재 그뿐이면 되는 거니까. 미국 예일대에서 코로나 판데믹 시기에도 유독 외로움을 느끼지 않은 사람들을 모아 공통점을 분석해봤어. 뭐였을까, 화려한 인맥이었을까? 그들의 공통점은 바로 5명 이상의 매우 가까운 친구를 사귄 사람들이라는 거였어. 딱 5명.
수백 명의 SNS 팔로워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나, 여러 모임에 빠짐없이 나가는 사람이나, 어정쩡한 인간관계를 많이 맺는 것보다 가족이나 친구 등 5명 이상의 가까운 사람만 있어도 코로나 블루를 해결할 수 있었어. 양보다는 질적인 관계에 초점을 둔다면 관계에 대한 스트레스가 해소될 뿐 아니라 실제 외로움을 극복하는데도 충분할 수 있다는 거지. 인싸와 아싸라는 표현이 어느 순간 등장해 우리 입에 붙어 떨어지지 않게 되었지만, 그 틀에 나를 가둘 필요는 없을 거야. |
|
|
오늘 마부뉴스가 준비한 레터는 여기까지야. 오늘은 관계와 외로움에 대해 데이터로 살펴봤는데 구독자 입맛에 맞았을지 모르겠네. 오늘 마부뉴스가 구독자에게 던지는 질문은 편지 제목과 같아. 최근에 외롭다고 느낀 적 있는지 궁금해. 어느 순간에 외로움을 느꼈는지, 외로움을 해결하고 싶은 마음은 들었는지 구독자의 경험을 들려줘. 오늘도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 |
|
|
* 레터에 활용한 데이터와 기사들의 목록은 여기서 볼 수 있어.
* 함께 고민하고 싶은 친구가 있다면 이 링크를 공유해줘. |
|
|
지난 주 < 구독자, MBTI 이거 맞지?> 레터 잘 받았어? 내가 받아본 MBTI 유형 말고 다른 유형은 어떤 것이 있을지 궁금해할 것 같아서 따로 노션에 정리해 놓았으니 많이 놀러와!
그리고 MaBuTI 특별편으로 찾아오느라 2주 전 낙서장 미션 <내가 제일 좋아하는 추석 음식 그리기> 에 구독자들이 남겨준 그림에 대한 소개가 늦어졌네. 마부뉴스 구독자들은 특히 송편과 갈비찜을 좋아하는 것 같더라! 특이하게 떡볶이를 그린 사람도 있었어🤣
이번주 낙서장 미션은 바로 <구독자의 진짜 MBTI를 알려줘!>야. 마부뉴스의 MBTI 말고, 성격 유형 검사를 했을 때 나오는 MBTI가 뭔지 궁금해! 마부뉴스 구독자들은 어떤 성격인지 낙서장에 남겨줘✏️
|
|
|
60초 안에 이번주 마부뉴스에서 다룬 주제와 관련한 쓸모있는 정보 7개를 골라서 요약해드립니다. 매주 7/60만 꼼꼼히 살피면 상식왕은 시간문제!😉 제목을 누르면 기사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
|
|
이 기사에서는 2014년 미국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American Time Use Survey의 마이크로 데이터를 시각화하고 있어. 사람들이 24시간 동안 시간을 어떻게 이용하는지 조사한 데이터를 시각화하기 위해 버블 차트를 이용했는데, 하나의 점으로 한 사람을 표현했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이 활동 별로 분주히 이동하는 모습을 확인해봐!
|
Social Capital Atlas / Opportunity Insights
Social Capital Atlas는 페이스북 데이터를 이용하여 경제적 연결성(서로 다른 소득 수준에 걸친 우정의 수)을 시각화하고 있어. 이 데이터를 이용한 연구에선 서로 다른 사회계층에 걸쳐 친구를 사귀는 경우가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에서 많은 지역으로 이사를 했을 때 미래 소득이 8.2% 증가하는 현상을 관찰했어!😳 |
|
|
- 올해 ‘1차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결과 응답자 초1·초4·중1·고1 학생 26만4616명 중 1.42%인 3749명이 자살 위험군으로 분류
- 이는 100명 중 1명 꼴로, 지난해보다 학생 수 160명, 비율은 0.07% 증가
- 정서위기 ‘관심군’으로 분류되는 학생은 1만3489명(5.09%)로 지난해 비해 비율이 0.32% 증가
|
|
|
- 골프를 통해 연인을 찾는 이른바 '골프팅'이 젊은이들 사이에서 유행
- 지난 해 기준 전체 골프인구 564만명의 20%를 2030세대가 차지할 정도
- 골프팅을 즐기는 2030세대가 꼽는 장점은 아이러니하게도 '골프의 높은 진입 장벽’
- 골프라는 매개체를 통해 서로의 재력과 문화 수준을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기 때문
- 전문가는 "젊은 세대에서 나타나는 경제적 양극화의 단면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설명
|
|
|
- 부산에 거주하며 3개월 이상 외부와 단절된 상태로 생활한 당사자 597명 대상 설문 조사 실시
- 설문 결과 현재 은둔자 기준 연령대는 30대가 42.2%로 가장 높았음
- 은둔 기간은 평균 3년 9개월이었으며 은둔 생활 시작 계기는 취업 준비, 실직, 퇴직 등 직업 관련 어려움이 37.1%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함
- 은둔 경험이 20~30대에 최초 발생한 사례가 다수이므로 청년 중심으로 사회 접근성을 담보할 수 있는 지원 방안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됨
|
|
|
- 대전 대덕구에서는 ‘시니어 상담원 드림톡톡 상담원’이라는 노인 일자리 사업을 진행하고 있음
- 사업 참여 어르신은 지역 주민 안전에 관심이 많고 의사소통이 가능한 분들이 선발됨
- 상담 활동 교육, 보이스피싱 관련 예방 교육을 받은 어르신들이 전화 상담으로 지역 노인 분들에게 상담 서비스 제공
- 지속적인 안부 확인 및 말벗 서비스 제공을 통해 비대면으로나마 노년기의 고독과 우울감을 해소하는 것이 목적
|
|
|
- 친구인 사람들은 서로 냄새가 비슷하다는 연구 결과
- 친구로 지내면서 서로 냄새가 비슷해지는 것이라기 보다는, 원래부터 냄새가 비슷한 사람끼리 친구가 되는 것일 가능성이 더 큰 것으로 보고 있음
- 냄새가 비슷한 사람에게 끌리는 원인이 규명되지는 않았지만, 냄새가 비슷한 사람끼리 유전적으로 비슷할 확률이 높으므로 먼 친척을 도와 본인의 유전자를 부수적으로 확산 시키는 형태의 친척 선택일 수 있다고 추측
|
|
|
독자들 안녕!😃 이번 마부뉴스는 인간관계와 외로움에 대해 데이터로 살펴 보았어. 이번 편지를 읽고 이야기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피드백을 통해서 알려줘. 마부뉴스는 다음 주에도 새로운 주제와 알찬 데이터로 돌아올게! |
|
|
📨 아직 구독하지 않으셨나요? 여기서 구독해주세요!
|
|
|
|